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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토필드, 작년 영업이익 28억…3년 만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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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토필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억1288만원으로 3년 만에 흑자전환 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6억8592만원으로 39.6% 늘었다. 다만 외환차손 증가에 따른 영업외손실로 3억9892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토필드는 유럽, 호주 등 해외시장에서 선전한 덕분에 실적이 개선됐다. 비용 절감 노력으로 생산 원가 및 판관비가 감소한 점도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


토필드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력 확대 및 원가 절감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국내 셋톱박스 시장 점유 확대와 더불어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성 확보로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필드는 지난해 국내 MSO업체와 디지털컨버터(DtoA Box) 셋톱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국내 케이블 방송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MSO업체 2 곳에 셋톱박스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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