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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잡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하나은행은 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3-58로 이겼다.
하나은행은 이번 결과로 3연승을 달려 15승 12패를 기록,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2연패를 기록해 14승 14패로 단독 3위에 머물렀다. 선두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7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버니스 모스비(32)가 13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해 승리를 챙겼다. 삼성생명은 키아 스톡스(23)가 13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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