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이 정몽주를 격살하기로 다짐했다.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몽주(김의성 분)는 이성계(천호진 분)가 낙마한 틈을 타 정도전(김명민 분) 등 이성계 파에 속한 인물들을 모두 유배 보내고 처형할 계획을 짰다.
이방원(유아인 분)은 정몽주의 계략에도 기지를 발휘, 이성계를 데리고 벽란도 탈출을 시도했다. 부자는 도중에 조말생(최대훈 분)의 도움을 받아 개경으로 돌아왔지만 이성계 파 인물들은 다시 개경으로 압공되는 상황에 처했다.
이 상황에서 정몽주는 문병을 구실 삼아 이성계를 찾았고, 이성계의 건강 상태를 살펴본 뒤 그의 일파를 쳐내기로 결정한다.
결국 이방원은 처형이 코앞까지 다가온 정도전의 목숨을 구하고 급박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몽주를 격살하기로 결심한다.
결코 같은 길을 걸을 수 없는 두 남자가 마지막 일격을 결심한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21.2%(수도권 기준)를 기록, 35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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