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우리은행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하는 경우 최대 연 2.1%의 금리를 제공하는 ‘ISA우대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년제 정기예금으로, 가입금액은 개인별 100만원 이상 4000만원 이내이며 총 한도 1조원 범위 내 판매된다. 기본금리는 연 1.6%이며 여기에 이달 말까지 ISA 가입 사전예약을 한 경우 연 0.2%포인트를 주는 등 조건에 따라 최대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또 3월14일로 출시 예정돼 있는 ISA에 100만원 이상 신규 가입을 위해 본 상품을 중도해지하는 경우 개인별 2000만원까지 약정이율을 그대로 적용하는 특별중도해지 조건도 제공한다. 특별중도해지는 4월30일까지 가능하며 해당 기간 동안 중도해지에 따른 이자손해 없이 ISA로 전환이 가능하다.
홍윤기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부장은 “ISA는 한 계좌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면서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만큼, 요즘 같은 저금리시기에 꼭 필요한 재테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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