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오산)=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ㆍ화성ㆍ오산 등 3개 자치단체가 '오산 독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공동 추진한다.
오산ㆍ수원ㆍ화성 3개 지역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공동 설립된 '산수화 상생협력위원회'는 1일 오산 독산성 보적사에서 모임을 갖고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에 복원사업이 추진 중인 '독산성'과 '궐리사'를 추가해 등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특히 정조문화권의 공동체와 동질성을 위해 앞으로 3개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산수화 상생협력 발전 공통공약'(가칭)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수화는 오산의 '산'과 수원의 '수', 화성의 '화'를 따 붙여진 이름으로 3개 지자체간 행정구역 조정으로 불거진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고, 정조대왕의 애민사상과 개혁정신을 이어받자는 취지로 2012년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염태용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과 안민석(오산), 박광온(수원 영통), 이원욱(화성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독산성은 백제시대 축조된 성으로 임진왜란 때인 1593년(선조 26) 권율장군이 왜적을 물리쳤던 곳이다. 오산 지곶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성곽 둘레는 3600m이고, 사적 제140호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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