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부안지역 사랑나눔 실천이 잇따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실제 부안 성황라이온스 클럽(회장 김문수)은 지난1월 29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백미를 부안군에 기증했다.
성황라이온스 클럽 김문수 회장은 “설을 맞아 평소보다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모든 분들이 추운 겨울 마음까지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령 새마을금고 역시 같은 날 오복드림 이웃사랑 백미 10㎏들이 100포대와 현금 26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와 현금은 부안군 관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이와 함께 계화면 창북리에 위치한 라이프곡물가공센터(대표 정남귀)도 관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며 백미 10㎏들이 50포(13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라이프곡물가공센터는 지난 5년 동안 매년 설과 추석에 기부를 이어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라이프곡물가공센터 정남귀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멋을 것을 나눠 먹을 수 있어 기쁘다”며 “갈수록 커져만 가는 빈부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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