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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순창 풍산면 여성리더 활동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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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경로당·회관 순회 홍보활동 주민 호응 이끌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린순창 운동이 행정주도에서 주민자율 실천운동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제2기 클린순창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풍산면 클린순창 여성리더연합회’(회장 김순례)의 활동이 돋보이고 있다.


풍산면 클린순창 여성리더 연합회는 지난 28일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모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클린순창 생활화 홍보활동을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여성리더 연합회 임원 10명이 참석한 이날 홍보활동은 풍산면 월산, 소촌, 죽전, 대가, 상촌, 용내, 상죽 등 7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아름답고 깨끗한 순창 만들기, 클린순’이라는 구호와 함께 ‘마을환경 아름답게 가꾸기, 쓰레기 불법투기 안하기, 쓰레기 분리배출 잘하기,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농·폐비닐 수거 잘하기’의 CS-6운동 실천하기를 홍보해 주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날 홍보활동을 지켜본 상촌마을 김문자 주민은 “그동안 나와는 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먼저 실천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는 무심코 버렸던 농업 폐비닐, 농약병 수거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말했다.


여성리더 연합회 김순례 회장은 “주민들의 반응을 보니 클린순창 정착을 위해서는 행정에서 주도하는 것 보다 주민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율조직 육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연합회가 그것에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린순창 여성리더 연합회는 2월말 까지 풍산면 26개마을 모든 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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