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삼성카드가 금융지주사 체제 전환 기대에 강세다.
28일 오후 2시41분 현재 삼성카드는 전장 대비 3300원(10.41%) 오른 3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을 인수하는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금융지주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회사 지분요건을 갖춰야 한다"며 "삼성카드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이를 충족하기 위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삼성전자가 보유 중인 삼성카드 지분 37.5%(4340만주) 매각과 관련해 삼성생명과 삼성카드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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