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마리아 샤라포바(5위·러시아)를 또 꺾고 2016 호주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여자단식 세계 1인자이기도 하지만 샤라포바의 ‘천적’으로 유명하다. 2004년 11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챔피언십에서 진 이후 11년이 지나도록 단 한 번도 샤라포바에게 지지 않고 있다. 이날 승리로 18연승째를 기록했다. 상대 전적은 19승2패가 됐다.
윌리엄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서브 에이스 13개를 기록하며 3개에 그친 샤라포바를 압도했고, 공격 성공 횟수에서도 31-11을 기록하며 1시간31분 만에 ‘사실상 결승전’을 마무리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세레나 윌리엄스는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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