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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샤오미' 中 OPPO, 스마트폰 판매량 5000만대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中 스마트폰 업체 '오포', 5000만대 판매 달성
R7 시리즈 1500만대 판매…중저가 시장서 흥행
中 스마트폰 업체, 삼성+애플 판매량 추격


'제2의 샤오미' 中 OPPO, 스마트폰 판매량 50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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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지난해 스마트폰 5000만대를 판매했다.


2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오포가 자사의 스마트폰 R7 시리즈의 성장에 힘입어 50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4년 말 회사가 내놓은 목표 판매 대수와 일치한다. 지난 2014년 오포는 3000만대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오포의 주력 모델 R7, R7s, R7 플러스 등 R7 시리즈는 약 1500만대가 판매됐다. 오포는 2000위안(약 36만원)에서 3000위안(약 54만원) 사이의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삼성전자와 애플의 판매량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가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기업 스마트폰 출하량은 5억3900만대로 삼성과 애플 총 출하량인 5억4700만대에 거의 근접했다.


특히 화웨이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8,4%로 3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전년 대비 44% 성장하면서 중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억대 판매를 돌파했다.


샤오미는 7000만대를 판매하면서 전 세계 시장의 5.6%를 차지한 4위를 기록했다. 6위를 기록한 LG전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10위까지 모두 중국 업체가 차지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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