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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 '이미연 화장품' 출시…연예인 브랜드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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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소속 배우 이미연과 손잡고 오는 3월 '이미연 화장품'을 선보인다.


25일 씨그널엔터에 따르면 배우 화장품 제조사 코스온이 제조를 맡고 씨그널엔터와 이미연이 기획 제작을 담당한 이미연 화장품이 3월 출시된다. 씨그널엔터는 지난해 12월 코스온과 홈쇼핑 기획 화장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었다.

코스온은 롯데홈쇼핑에서 '아가타 화장품'으로 화장품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한 코스닥 상장사다. 사내 홈쇼핑 전문팀을 따로 둘 정도로 홈쇼핑 사업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연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현재 이미지, 용기 등에 대한 최종 컨셉을 놓고 양사가 조율 중이다.


당초 코스온이 이미연 이미지 등을 고려해 6가지 포트폴리오를 제안했고 이미연의 의견을 수렴해 제품의 최종 컨셉을 정할 방침이다. 이미연은 지난해 화장품 광고가 들어왔으나 이번 제품 출시를 앞두고 이미지 중복 등을 우려해 광고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며 용기에 특화된 제품으로 CJ오쇼핑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처럼 연예인이 본인 이름을 내걸고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배우 고현정은 화장품 브랜드 '코이'를 론칭했다. 고현정 소속사인 아이오케이는 지난해 10월 포인트아이와 합병하면서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었다.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은 YG PLUS 자회사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에 1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YG PLUS는 지드래곤을 등에 업고 이르면 올 4분기 중국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YG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중국에 위생허가를 신청했다"며 "통상 1년이 걸리는 허가절차를 마무리 짓는대로 중국에서 화장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 CSA 코스믹(옛 젠트로)는 연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유명한 조성아씨가 대표다. 최근 조성아 대표의 이름을 내건 화장품 브랜드 '조성아22'를 중국 3대 홈쇼핑 중 하나인 중국 동방CJ 홈쇼핑에서 판매 중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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