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11일 장흥통합의학센터 운영 위탁기관 공개 모집"
"로하스타운과 연계 의료와 주거 복합된 치유 중심지로 육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2월 1일부터 11일까지 장흥통합의학센터 운영 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착공한 통합의학센터는 건축 연면적 9,203㎡의 넓이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반조성사업이 60%, 건축공사가 3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위탁기관은 5년간 통합의학센터를 맡아 통합의학적 진료·교육·연구(R&D)에 관한 사항과 운영 전반을 일임 받게 된다.
장흥군은 통합의학센터를 통합의학적 진료와 교육, 연구가 복합된 미래지향적 치유센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역량을 갖춘 위탁운영기관 선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는 신청기관의 공신력, 재정 운영능력, 운영계획, 운영의지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기관을 수탁자로 선정한다.
평가 기준에는 수탁자의 운영 의지와 능력, 사업계획의 충실성이 높은 평점 비중을 차지하며 선정된 기관은 별도의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군에서는 통합의학센터 건립이 완료되고 운영 수탁기관이 선정되면 인근의 로하스타운과 연계해 의료와 주거가 복합된 치유 중심지로의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서 주제관과 함께 행사 운영의 중심 건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서구 선진국에서도 통합의학적 진료와 연구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며 관련 산업의 약진을 예고하고 있다”며 “올해 개최되는 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통해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합의학센터를 통해 관련 산업의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