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증시가 유가상승과 과잉투자 해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2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5% 상승한 2916.56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국제유가가 상승한데다, 중국 당국이 석탄 등 일부 산업에서 과잉투자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에너지관련 업체들이 상승했다.
중국 최대 석탄회사인 중국 선화에너지가 3%, 최대 석유회사인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이 1% 상승했으며, 중국중철(CRRC)이 2%, 중국은행이 0.5% 상승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부양책을 내놓을 것임을 시사하면서 이날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올랐다. 중국 증시는 오전까지만 해도 이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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