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ICT 통합보안 기업 라온시큐어는 안드로이드에 이어 애플 iOS에서도 글로벌 FIDO(Fast IDentity Online) 공식인증을 획득했다.
라온시큐어(대표이사 이순형)는 FIDO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가 애플 iOS 부문 FIDO CertifiedTM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온시큐어의 터치엔 원패스는 지문, 홍채, 음성, 얼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 정보를 활용해 간편인증 및 비대면 본인확인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뱅킹, 카드 간편결제, 게임, 포털 본인인증, 인터넷전문은행 비대면 본인인증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스마트카, 도어락에서부터 스마트홈 및 사물인터넷 기기 등 본인확인과 인증이 필요한 사물인터넷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FIDO 인증 획득은 개방형 플랫폼인 글로벌 FIDO표준을 지켜 FIDO 인증 제품끼리 상호 호환성을 갖췄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해 5월 안드로이드 부문 인증에 이은 성과로 전 세계 생체인증 기술과의 호환성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FIDO 생체인증 선도기업으로서 올해부터는 국제 FIDO얼라이언스 스폰서 레벨 회원사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