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9)이 호주오픈을 앞두고 열린 이벤트 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세계랭킹 51위 정현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쿠용 클래식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310위인 호주의 오마 재시카를 2-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공식 투어 대회는 아니다. 하지만 18일에 열리는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을 앞둔 정현에게는 컨디션을 조절하고 경기 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였다.
정현 외에도 쿠용 클래식에는 질 시몽(15위·프랑스), 다비드 고핀(16위·벨기에), 펠리시아노 로페스(19위·스페인) 등이 출전해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