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관…전국 청약 가능·전매제한 없어 '인기'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접수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의 방문객 수가 개관 나흘째인 10일 오전 1만8500명을 넘어섰다.
호반건설은 이와 같은 추세라면 누적 방문객 수가 총 2만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관 첫날에 약 4300여명이 방문했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역, 중앙선 고속화 전철 개통 등 다양한 교통 호재를 앞두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풍부한 교통 호재를 지닌 원주기업도시는 전국 어디서나 청약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어서 그런지 주말에 서울과 수도권의 고객들도 많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882가구로 구성된다.타입별 가구수는 전용 ▲59㎡ 337가구 ▲84㎡A 407가구 ▲84㎡B 138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Bay) 설계, 다양한 수납공간 등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방의 크기나 개수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특히 전용 84㎡A는 팬트리를 2개(확장 시)까지 활용할 수 있어 주부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원주기업도시호반베르디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60만원대로,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분양일정은 오는 12일 원주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일반 특별 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1일 당첨자 발표 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한편, 호반건설은 향후 원주기업도시에서 2차와 3차를 추가 분양할 예정으로 총 2600여 가구의 호반베르디움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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