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구로1·개봉3·오류2·수궁동까지 추가 운영 … 기초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만 12세 이하 아동 110여명 추가 선정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새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확대 운영 대상지는 신도림, 구로1, 개봉3, 오류2, 수궁동이다.
대상 아동은 기초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이다.
기존 드림스타트 서비스 대상자는 270명이며, 이번 확대 운영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 110여명이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대상자는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의 가정방문을 통해 양육환경과 아동발달사항, 가족의 위기도를 고려한 후 선정된다.
서비스 대상 아동들에게는 기초학습, 사회정서, 부모교육, 건강관리 등 아동 발달에 필요한 필수 서비스와 함께 아동의 개별적 욕구와 상황에 맞춰 문화체험, 양육지원 등의 추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구로구는 2013년 7월 드림스타트를 개소한 후, 구로2·3·4동과 가리봉동에 사업을 실시했다. 그 후에도 2014년 구로5동, 개봉1동, 2015년 고척1·2동, 개봉2동, 오류1동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왔다.
구로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마음껏 재능과 끼를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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