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 학산면 새마을지도자 남·여 협의회(회장 임윤식·이화성)는 연말을 맞아 동절기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사랑의 라면”100박스(186만원 상당)를 구입·전달 함으로써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7년째 지속적인 선행을 베풀고 있는 학산면 새마을지도자 남·여 협의회 52명의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헌옷 모으기, 폐비닐· 빈병 등 버려진 자원의 재활용과 매월 넷째주 금요일로 지정된 범군민 청소의 날에도 솔선수범 동참하여 깨끗한 지역이미지 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 각종 행사 후 마련한 수익금과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매년 경로당에 “사랑의 라면”을 전달함으로써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며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사회 조성에 모범이 되고 있다.
임윤식 회장은 “동절기에 많은 어르신들이 마을경로당에 모여 식사도 같이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시는데 우리가 기증한 라면을 드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흐뭇하다“며 ”늘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섬기면서 매년 경로당에 사랑의 라면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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