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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내년 레미콘 수요 1.5% 늘어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내년에도 건설투자가 활기를 띠면서 대표적인 건설자재인 레미콘 수요도 덩달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협회는 30일 '2016년 건설자재 수급전망'을 통해 올해 민간주택 수주 증가세가 확장되는 등 내년에도 건설투자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있는 만큼 레미콘 등 주요 건설자재 수요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축소 편성된데다 공공기관 완공 증가 등 영향으로 공공발주 영향을 많이 받는 자재는 올해보다 수급이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재별로 살펴보면 레미콘의 내년 수요량은 1억5160만㎥으로 2015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철근 수요량도 1096만t으로 전년보다 0.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시멘트는 5470만t 0.9% 하락하고, 아스콘도 지자체 예산 부담 등으로 도로 하자보수 등 유지관리에 치중해 1500만t 수준으로 전년대비 3.22%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는 정부의 시장활성화 대책으로 민간 주택건설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면서 레미콘 수요량은 1억4940만㎥(9.5%), 철근은 1086만t(8.4%), 시멘트는 5526만t(3.8%)으로 주요 자재 수요량이 일제히 급증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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