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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83억원을 들여 시청사를 증축한다.
구리시는 교문동 393번지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4층, 전체 연면적 4015.84㎡규모의 시청사 증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축되는 시청사는 2016년 하반기 착공, 2018년 상반기 준공된다. 총 공사비는 83억원이다.
구리시는 앞서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시청사 증축 설계공모전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시청사의 증축규모와 형태, 공간 배치에 대한 큰 틀의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실시설계를 통해 확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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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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