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미래에셋증권, M&A 이후 상승효과 기대…목표가 2만6000원으로 상향"

시계아이콘00분 3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8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인수합병(M&A) 이후 두 회사간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반면 대우증권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에 본계약 체결, 대금 납입, 금융위원회 승인 등 여러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통합 미래에셋대우증권 출범은 2017년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실적 추정치 기준 합병 법인의 이익 규모는 영업이익 5774억원, 순이익 4916억원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인수에 대한 높은 기대감도 나타냈다. 손 연구원은 "두 회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각각 달라 상호 보완적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 온라인 브로커리지, 해외 투자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대우증권은 오프라인 브로커리지, IB, 채권운용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자본 8조원 규모의 초대형 증권사 탄생은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과 부합하고 무엇보다 초대형 증권사가 적극적인 위험인수와 투자기회 창출의 첨병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에셋그룹은 과거 국내외 오피스 빌딩 등을 통해 PI(자기자본투자)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9561억원 이외에 신한은행이 추진하는 7000억~8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주식담보대출) 등으로 나머지 금액을 조달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