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과 일본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평균 연봉과 근속연수를 비교한 결과가 23일 나왔다.
급여를 가장 많이 받는 기업은 한국의 카카오(1억7400만원)였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일본의 혼다(23.5년)였다.
카카오의 연봉은 일본 1위인 키엔스보다 2200만원 많았으며 혼다의 근속연수는 한국 1위인 기아차·한국전력보다 4.8년 길었다.
이 조사는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서 진행한 것으로 한국 기업의 근속연수는 9.2년으로 일본(15.8년)보다 6.6년 짧았다. 급여는 한국 기업이 6680만원, 일본이 8170만원으로 149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근속연수는 한국이 일본의 58.4% 수준인데 급여는 82.2%에 달했다. 근속연수 대비 상대적 급여 수준은 한국이 일본보다 더 높은 셈이다.
일본에 비해 급여 수준이 가장 높은 업종은 자동차(부품포함)로 일본(6830만원)보다 1500만원 많은 8330만원을 받았으며, 급여가 가장 크게 떨어지는 곳은 증권업종으로 격차가 4480만원에 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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