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부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5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공식품 매출은 신제품 및 기존 캐쉬카우 제품의 점유율 상승으로 전년대비 10% 성장이 예상되며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신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이익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사료부문 역시 환율의 부정적인 영향에서 벗어나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라이신 가격의 추이가 관건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국내 가공식품 부문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내년 유의미한 이익 개선을 위해서는 라이신 판가 회복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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