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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현명관'식 윤리청렴 리더십 효과 봤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청렴등급 '우수'
10점 중 8.46점으로 전체 대상기관 평균(7.89)보다 높아

마사회, '현명관'식 윤리청렴 리더십 효과 봤다 현명관 마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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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과 종합청렴도 측정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등급'을 획득했다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에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정부, 지자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617개 공공기관의 최근 1년간 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전화, 온라인, 면접조사를 병행해 설문조사가 진행되며 부패사건 발생현황 및 신뢰도저해행위를 감점 적용하여 종합청렴도를 산출한다. 조사는 한국리서치, 닐슨컴퍼니코리아, 월드리서치가 진행했으며, 신뢰수준은 95%, 표준오차 ±0.02점이다.

한국마사회는 공직유관단체 중 공기업으로 분류돼 2015년도 종합청렴도는 기관 '우수' 등급을 받았다. 10점 만점 중 8.46점을 기록했다.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7.89점이다.


현명관 회장은 취임 이래 강력한 윤리청렴 리더십을 발휘, 지난해 '윤리청렴혁신을 통한 투명신뢰 NO.1 공기업'을 선포했다. 또한 윤리청렴 전담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청렴윤리 실천을 도모했으며, '청렴옴부즈만(대외윤리청렴전문가 집단)'과 대화 등을 통해 전 직원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는 9월 한 달을 윤리청렴 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임직원의 실천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 달 동안 다양한 윤리청렴 관련 이벤트 및 교육·문화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율과 의식개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재미(Fun)'의 요소를 더해 즐기는 형태의 윤리 청렴교육을 도입, 임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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