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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추억의 밴드 주니퍼의 보컬 박준영이 15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17일 오후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서 가수 휘성은 7인의 미스터리 싱어 중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는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휘성은 두 번째 음치로 '괌 지르는 민박집 주인장'을 선택했다. 탈락 후 오른 무대에서 그는 "전 밴드 주니퍼의 보컬 박준영"이라며 "15년 만에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준영은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로 전성기와 다름없는 강렬한 고음을 선보였고, 휘성은 대선배를 음치로 선택한 상황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며 쩔쩔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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