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상공회의소(회장 김상열)는 16일 오후 4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 상공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 및 상공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상의 창립 79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 상공인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상공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공적을 선양하는 한편, 한해동안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상공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내년도 새 출발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2012년 제정된 이래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4개 부문 6명의 광주상공대상 수상자 표창과 13명의 장기근속 모범사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열 광주사의 회장은 “광주상의가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오랜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선배 기업인들의 혁신적 사고와 기업가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기업과 상공인의 본질적인 역할을 이윤을 추구하고 고용을 증대하며,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상공인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기업가 정신을 살려 경제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공인들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기업인의 사기진작에 보다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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