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사례에 선정, 1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2015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절감 분야, 세입증대 분야, 기타 분야 등 재정관련 3개 분야에 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전국 자치단체와 공유를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역점 시책이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자치단체로 부터 총 265건의 사례에서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이웃에게 답이 있다’를 포함한 4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이웃에게 답이 있다’는 열악한 자치구의 재정여건에서 공적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지역 내 복지자원과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계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One-Stop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자치구의 재정이 매우 열악한 상황 속에서 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재정을 더욱 건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다각적인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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