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함평산단 76.1% 분양 힘입어 43개 기업, 1688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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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올해 전남도 투자유치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투자유치 실적, 여건 조성,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함평군은 한 해 동안 총 4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금액만도 1688억원에 달한다.
특히 분양에 힘을 쏟고 있는 동함평산단이 현재까지 76.1%를 분양하면서 투자유치에 큰 힘을 실었다.
입지가 우수하면서 미래가치가 뛰어난 함평의 장점을 적극 부각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투자유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자체보조금을 확보해 보상금 등을 지원했다.
공무원 투자마케팅 교육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분위기 확산에 힘쓰는 한편, 협약을 맺은 기업제품 구매에도 적극 앞장섰다.
함평군투자유치협의회와 읍면기업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등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진입도로 확포장, 우수관로 정비, 시설 보수 등도 신속하게 처리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입주기업의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주는 PM관리제(투자기업 사후관리제)를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기업유치는 고용창출과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내년에도 투자유치를 최우선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8일 전남도청에서 있을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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