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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려석…"'양보'하지 말고 비워두세요"

임산부 배려석…"'양보'하지 말고 비워두세요" ▲2호선 임산부 배려석(제공=서울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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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메트로는 16일 2호선 신도림역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합동으로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지하철1~4호선의 임산부석을 분홍색으로 단장했음에도 여전히 임산부들은 지하철 이용 시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캠페인의 홍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임산부 배려석 '양보' 캠페인이 아닌 '비워두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서울메트로는 이날 신도림역 현장 캠페인을 시작으로 역사 내 임산부 배려석 안내 방송을 기존 2회에서 6회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임산부 배려석 홍보 애니메이션을 역사 및 열차 내 행선 안내 게시기에 일 60회 방영하는 등 지하철 이용시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를 계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원 서울메트로 사장은 "임산부 배려석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임산부도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려의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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