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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G20 업무 개시…中 의장국 출범 후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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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내년도 주요20개국(G20)의 주요 의제와 방향을 논의하는 첫 회의가 개최된다.


기획재정부는 15일까지 이틀간 중국 하이난성 산야에서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국이 G20 의장국을 수임한 후 첫번재 회의다.

이 자리에서는 2016년 G20 주요의제와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 1일 시진핑 주석의 메시지를 통해 내년 9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주제로 '혁신적이고, 활력있으며, 상호연계되고, 포용적인 세계경제'를 제안한 바 있다.


최희남 국제경제관리관 등 기재부 대표단은 세계경제 저성장 극복을 위한 구조개혁, 생산성 제고, 투자·무역활성화 등 G20 공동대응과 정책공조 강화를 촉구하고, 최근 국제 경제·금융환경 변화에 걸맞은 국제금융체제 강화를 강조할 계획이다.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의 첫 번째 회의도 15일 중국 산야에서 2년 만에 재개된다. 기재부는 프랑스 재무부와 함께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공동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한다.


주요 의제는 IMF 개혁,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 급격한 자본이동에 대비한 거시건전성 조치, IMF 특별인출권(Special Drawing Rights, SDR) 역할 확대 등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첫 번째 회의에서는 현재 국제금융체제의 도전요인을 점검하고, 내년 주요의제 및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여 내년도 국제금융체제 분야 작업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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