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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디엔에프 목표가 2만3000원으로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1일 디엔에프에 대해 실적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최대 메모리 업체에 신규로 소재를 대량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고PER(주가수익비율)에 사서 저PER에 파는 주식이었다"면서 "최근에는 신규 소재 대량 공급이 부재인 상태이기 때문에 바닥에 사는 전략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17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7% 증가한 44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 매출액 213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그는 "고객사의 중국 시안 공장향 HCDS 공급 업체 이원화가 진행중이고 현재 재고가 있는 상태에서 점유율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 16%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1분기가 전통적인 IT 셋트 비수기이기 때문에 DPT 재료에서도 3.4%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고 했다.


내년 1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봤다. 12월말부터 신규 고객사로 다품종 소량공급이 기대되서다. 올해 고객사의 20nm 전환이 80%이상 마무리됐기 때문에 DPT 매출 증가율은 둔화될 전망이라고 김 연구원은 보고 있다.


그는 "HCDS는이원화가 완료되면 그때부터는 3D NAND Ramp up에 따라 증가가 예상된다"며 "비수기가 끝난 2분기부터 점진적 상승이 기대됨에 따라 2016년 매출액은 834억원,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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