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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고, 2015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 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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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미래학교, FC in 녹동 프로젝트' 주목


녹동고, 2015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 학교 선정 임형권 녹동고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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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고흥 녹동고등학교(교장 임형권)가 2015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공모에서 ‘농어촌 미래학교, FC in 녹동 프로젝트’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수업 방법 혁신, 학생중심 수업 등을 평가해 1차 도교육청, 2차 교육부, 3차 현장 실사 등의 심사를 거쳤다.

녹동고는 지난 11월17일 현장 실사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생중심 교육활동과 수업 방법 혁신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행복한 학교의 모습을 봤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녹동고 진로(직업)인턴십 프로그램은 농어촌 여건상 다양한 직업군을 만날 수 없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도록 설계한 것으로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우수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학생들은 고흥군과 순천시를 중심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30곳 중 한 곳을 방문해 전문 직업인과 함께 연 3일 간 일터 탐방 및 실습을 하고 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한다.


인턴십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의 삶에 대해 설계하고 직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 인성, 사회성 등을 배운다.


또한, ‘가르치면서 배운다.’는 교육 원리를 적용해 스튜처(stucher) 활동을 하고 있다. 스튜처(stucher)는 학생(student)과 교사(teacher)의 합성어로 지난 1학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실에서 또래 또는 후배의 공부를 도와주고 있다.

녹동고, 2015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 학교 선정 전남 고흥 녹동고등학교 전경


스튜처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에게 방과후학교 수강료 면제, 우수학생 표창 등을 하고 있다.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이 다수 참여하고 있어 미래 교사로서의 역할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임형권 교장은 “농어촌 미래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된 원동력은 민주적 의견수렴 절차를 통한 소통과 협력의 학교문화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녹동고는 앞으로 수업 방법 혁신과 창의·인성교육 모델학교로 전남교육을 선도하고 농어촌 일반고 벤치마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녹동고는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참가(교육부장관상), 2015 전라남도교육청 일반고 역량강화 우수 프로그램 선정(전라남도교육감상), 2014 전국 일반고 교육역량발표대회 우수학교 표창(전국 6개교, 교육부장관상), 2014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선정(전국 4교, 한국교육개발원장상) 등으로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2학년 오윤양은 2015 대한만국 인재상을 수상함으로써 전남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명문고로 발돋움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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