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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경찰이 9일 오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강제 집행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한 위원장이 은신하고 있는 조계사 관음전에 에어매트리스가 설치되고 있다. 관음전은 4층 규모 건물이다.
관음전과 조계사 대웅전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폐쇄된 상태고, 관음전에 들어갈 수 있는 출입구 3곳도 폐쇄된 상태다. 출입구 3곳에는 각각 조계종 종무원, 조계사 스님, 불교 관계자들이 스크럼을 짜고 경찰 강제 진입을 저지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까지는 진입하지 않은 상태며, 당초 오후 4시로 예고됐던 영장 강제 집행은 오후 5시로 1시간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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