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주식 연간 수익률 1.4%…신흥국 주식·글로벌 채권·원자재·리츠는 모두 손실률 기록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올해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선진국 주식을 제외한 모든 자산이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15년 선진국 주식, 신흥국 주식, 글로벌 채권, 원자재, 부동산투자신탁(리츠) 5개 자산 중 4개 자산이 손실을 입었다.
선진국 주식은 배당수익을 포함해 유일하게 1.4%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고 신흥국 주식 -12.7%, 글로벌 채권 -3.2%, 원자재 -26.5%, 리츠 -0.4%의 연간 수익률을 나타냈다.
주식의 경우 선진국 주식과 신흥국 주식 중에서도 국가별로 성과 차이가 뚜렷했다. 선진국 안에서는 일본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로존 지역 주식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신흥국 내에서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상품 수출국 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내년에도 선진국 주식이 신흥국 주식보다 유망할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전망했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이사는 "금리인상 등 긴축정책이 예상되는 미국보다는 통화완화 정책을 쓸 유럽이 선진국 주식 중에서도 특히 좋을 것"이라며 "신흥국 주식에 투자한다면 남미 지역보다는 정책 호재가 있는 베트남, 중국 같은 아시아 이머징 국가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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