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로스앤젤레스(LA) 근교 샌버나디노에서 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격은 오전 11시께 1300 사우스 워터맨 애비뉴 근처 구역의 사회보장시설인 '인랜드 리저널센터'에서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샌버나디노 경찰당국은 최대 3명까지 파악되고 있는 용의자가 '목적을 가지고' 사건 발생 장소인 인랜드 리저널 센터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파악했다.
용의자들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사건 직후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오렌지 쇼 로드, 워터맨 애비뉴, 파크 센터 서클 주변의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검거작전에 돌입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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