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로’ 이벤트는 수혜자의 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문화누리카드에 등록된 가맹정과 협력해 연중 진행되고 있다.
이벤트 프로그램은 ▲여행가는 날 ▲체험하는 날 ▲만나보는 날 등 총 3가지로 구성됐으며 수혜자에게 문화 예술관람 할인, 패키지 여행상품 할인 등 다양한 추가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만나보는 날’ 프로그램으로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게 이번달 광주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오는 6일 ‘이미자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뮤지컬 레베카, 더 신승훈쇼, 컬투쇼, 이승철 콘서트, 조수미-그리운 날의 기억, 김미경 톡앤쇼, 케이윌 콘서트 등 9가지 공연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3만3000원부터 4만4000원까지 선택 관람할 수 있다. 단, 해당공연 전화 문의 후 당일 결제만 가능하다.
이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개인별 지원된 최대 5만원 이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금액이 소진되더라도 수혜자가 자가 부담금 충전으로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다.
카드 충전은 농협 영업점·인터넷뱅킹을 통해 지정된 가상계좌로 카드 1매 당 연간 1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자가 부담금에 한해서는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은 각 동 주민센터나 복지시설 등에서 단체로 ‘문화더누리 맞춤형 프로그램’ 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광주문화누리 사이트(www.광주문화누리.kr)에 단체등록을 한 뒤 수혜자 명단을 등록해야 하며, 공연 10일 전까지 신청가능하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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