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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12월 수요 증가에 '1등급 한우 등심, 채끝 반값'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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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가대비 반값인 100g 당 4980원 판매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1년 중 한우가 가장 많이 팔리는 때는 12월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 연말 행사에다가 겨울로 접어들면서 국거리와 사골류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12월이 연중 한우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 된다.

롯데슈퍼는 한우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롯데슈퍼가 1등급 한우 등심과 채끝을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


롯데슈퍼의 2013년~2014년 연간 한우 매출 지수를 월별로 분석해 보면 설날이 있는 1~2월, 추석이 있는 9월~10월 보다 12월의 매출 지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날과 추석에는 선물세트의 매출이 집중되어 한우 판매량이 증가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12월에 한우 매출이 높은 것은 다소 의외의 결과로 받아 들여진다. 하지만 원인을 따져보면 충분히 수긍이 간다.


우선 크리스마스와 파티, 송년회 등 연말을 맞아 각종 행사가 많아 스테이크, 불고기 등 구이류의 수요가 증가한다.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사골류의 판매도 증가한다. 또한, 한우 국거리도 더운 여름보다 추운 겨울에 더 잘 팔린다.


이렇게 연간 한우 매출이 가장 높은 12월을 맞아 소비자에겐 좀 더 싼 구매 기회를, 한우 농가에겐 소득 증대를 위해 롯데슈퍼가 1등급 한우 500마리를 대방출 한다.


2일과 3일까지 이틀간 롯데슈퍼는 1등급 한우를 최대 50% 할인 된 가격에 판매한다. 정상가 100g 당 9900원인 1등급 한우 등심과 채끝은 일반 고객에게는 약 25% 할인된 100g 당 7540원에 판매하고, 롯데 계열사의 멤버십인 L.POINT 회원에게는 15% 추가 할인 된 100g 당 6410원에 판매한다. L.POINT 회원이 KB국민과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정상가 대비 반값인 100g 당 4980원에 판매한다.


국거리와 불고기도 저렴하다. 100g 당 정상가 4980원인 1등급 국거리와 불고기는 결제수단과 L.POINT 회원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20% 할인된 100g 당 3980원에 판매한다. 이번 1등급 한우 할인 행사에 준비된 한우는 총 500마리 물량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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