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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2000붕괴]시총 상위주 '휘청'…삼성그룹株 부진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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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2000선이 붕괴되며 시가총액 상위주들에게도 여파가 미쳤다.


코스피에서는 삼성물산(-3.95%), 삼성전자우(-3.94%), 삼성전자(-3.24%)가 3% 이상 빠졌고 현대차(-2.32%), 기아차(-2.23%), 아모레퍼시픽(-2.18%)가 2% 대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모두 부진했다.


다만 코스닥에서는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카카오(3.88%), 로엔(2.98%), CJ E&M(1.69%), 동서(1.37%), 코오롱생명과학(1.40%), 파라다이스(0.50%) 상승한 반면, 코미팜(-4.02%), 메디톡스(-2.21%), 셀트리온(-1.37%), 바이로메드(-0.39%)하락했다. 특히 코미팜의 주가가 4%대 떨어지며 전거래일 5위였던 시총순위는 6위로 내려앉았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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