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18대 복면가왕 결정전 1라운드의 탈락자는 성우 이선, 배우 김형범, 가수 제시, 이범학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8대 복면가왕 결정전 1라운드가 방송됐다.
첫 번째 대결은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이하 파라오)' 대 '왕눈이 친구 아로미(이하 아로미)'가 진행했다. 이들이 함께 부른 노래는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였다. 상반되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했다.
이 대결의 승리는 '파라오'에게 돌아갔다. 가면을 벗은 '아로미'는 인기 캐릭터 뽀로로의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이선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 무대에 선 복면가수는 '절대권력 김사또(이하 김사또)'와 '고독한 사나이 레옹(레옹)'이었다. 이들이 부른 노래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였다. 두 사람은 모두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으나, 아쉽게도 '레옹'이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이에 가면을 벗은 '김사또'의 정체는 김형범이었다.
세 번째 대결은 '나도 미스코리아(이하 미스코리아)' 대 '럭셔리 백작부인(이하 백작부인)'이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부르며 진행됐다. 두 여성 출연자는 서로 다른 음색으로 가창력을 뽐냈다. 승리는 백작부인에게 돌아갔다.
노래 당시 독특한 발음을 판정단에게 들켜 교포 출신 래퍼 제시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던 '미스코리아'의 정체는 예상 그대로였다.
마지막 대결은 '남극신사 펭귄맨(이하 펭귄맨)' 대 '탈출 성공 빠삐용(빠삐용)'이었다. 이들이 노래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가슴 아파도'. 마지막 승자의 자리는 '펭귄맨'에게 돌아갔고, 가면을 벗은 '빠삐용'의 정체는 베테랑 가수 이범학으로 드러나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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