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계적인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무대에서 한 백댄서가 엉덩이를 노출하는 방송사고가 났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5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2015 AMA)에 참석한 로페즈는 올 한해 자신의 히트곡을 연이어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로페즈는 화려하고 자극적인 의상으로 몸매를 과시했다. 실제 피부색 톤에 다양한 무늬가 그려진 독특한 의상을 입고 격렬하게 춤을 췄다. 그녀의 백댄서들 역시 비슷한 의상을 입었다.
그러나 무대 도중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로페즈의 한 백댄서가 음악에 맞춰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던 중 입고 있던 옷이 찢어졌고, 엉덩이가 노출됐던 것. 생방송이었던 탓에 편집도 불가했던 이 장면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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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로페즈의 백댄서는 옷이 찢어진 것에 개의치 않고 끝까지 무대를 소화했으며, 네티즌들은 그녀의 프로의식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AMA는 북미의 대표적인 음악시상식으로, 시청자 및 인터넷 투표 등이 전문가 투표 비중에 비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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