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방위사업청은 23일 안산 소재 중소기업연수원에서 '방위산업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방산분야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중진공과 방사청이 지난 7월에 체결한 '방산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시장영역인 방산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벤처기업 10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사업 설명회에서는 우수 민간기술을 방산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방사청 국방벤처지원사업(R&D)과 기술개발 성공 후 사업화에 실패한 우수기술(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중진공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또한, 방산분야 국방조달 참여절차 안내와 상담도 이뤄졌다.
김형진 방사청 방산지원과장은 "방사청은 앞으로도 중진공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민간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방산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공유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중진공 창업기술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국방벤처지원(R&D)→기술사업화지원→국방조달참여 등 3단계 연계지원 유도를 통하여 방산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민간과 국방이 협업한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방사청과 방산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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