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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 캐나다에 '평화의소녀상'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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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캐나다 토론토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됐다.


화성시는 채인석 화성시장, 박경자 화성시평화의건립추진위원장, 캐나다 온타리오주 랜디 페타피스 주의원, 이기석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일(현지시각)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토론토 평화의 소녀상은 화성시가 화성시평화의소녀상 추진위원회, 캐나다 토론토시 한인회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인간의 존엄이 말살되는 범죄행위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했다. 화성시 동탄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과 같은 작품으로 김운성ㆍ김서경 작가가 제작했다.


화성시는 그 동안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난해 동탄센트럴파크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캐나다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이 화성시와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 한인회의 노력으로 토론토시에 세워졌다"며 "이 곳은 34번째 독립운동가로 불리며 제암리 학살사건을 세계에 알린 스코필드 박사가 활동하던 곳이어서 그 의미가 더 깊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화성시는 중국 용정시, 프랑스 리무쟁주 등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 세계에 일본의 만행을 고발할 것"이라며 "인근 지자체도 일본의 반성을 이끌어내고, 평화공존의 시대를 여는 노력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제막식에서 온타리오주의회로부터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랜디 페타피스 주의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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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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