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피가 18일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0.70포인트(0.04%) 내린 1962.88에 마감했다. 전날 1.06% 상승한 코스피는 18일 역시 상승장으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452억원, 145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1391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지수를 끌어 내렸다. 프로그램으로도 2038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됐다. 이날 전체 거래량은 5억3396만7000주(잠정)였고 거래대금은 4조5396억2800만원이었다.
운수창고 업종이 1.83%로 가장 상승폭이 컸다. 전기가스업(1.22%), 의료정밀(1.20%) 등도 1%대 상승을 기록했다. 의약품(-3.14%), 음식료품(-2.05%), 건설업(-1.37%)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종목이었다. 성문전자와 성문전자우가 전일 대비 각 29.93%, 29.84% 상승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87% 올랐고 현대차(0.64%), 한국전력(1.60%), 삼성물산(3.66%) 등 대형주들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일 대비 1.50포인트(0.22%) 빠진 670.6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89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378억원, 23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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