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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프레시, 당일 수확한 제철 식재료 24시간 내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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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프레시, 엘리트 김포로컬푸드와 협약…제철 농산물 새벽 배송


배민프레시, 당일 수확한 제철 식재료 24시간 내 배송 김포로컬푸드 최장수 대표(좌)와 배민프레시 조성우 대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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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신선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배민프레시가 당일 수확된 식재료를 24시간 내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배민프레시는 엘리트 김포로컬푸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김포 지역 내 약 80여 개의 친환경 농가에서 생산되는 고추, 감자, 호박, 배, 쌀 등 제철 농산물을 판매한다. 된장, 고추장 등 각종 장류와 포도즙, 연잎차, 연근차 등 친환경 가공 식품들도 취급한다. 전체 판매 품목 수는 450여 개에 이른다.

지역 내 농가들이 아침 7시에 수확을 마치면 배민프레시의 배송 기사들이 다음날 아침 7시 전에 주문자의 문 앞에 배송해준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주문할 경우 방금 수확한 농산물이 주문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24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엘리트 김포로컬푸드는 2012년도에 설립된 국내 1호 민간 로컬푸드업체다. 2012년에 행정자치부 마을기업에 선정됐고, 2013년부터 백화점 4곳에 농수산물을 납품하는 등 로컬푸드의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입점했다.


최장수 엘리트 김포로컬푸드 대표는 "앞으로 배민프레시를 통해 로컬푸드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며 "특히 하루하루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이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김포로컬푸드와의 업무협약은 배민프레시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IT와 음식, 물류시스템의 조화를 제대로 선보이는 기회"라며 "건강한 식재료를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송함으로써 빠른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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