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인비 "5승 꿀꺽"(종합)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 최종일 8언더파, 통산 17승째

박인비 "5승 꿀꺽"(종합) 박인비가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셀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멕시코시티(멕시코)=Getty images/멀티비츠
AD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드디어 '5승 고지'를 점령했다.

1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골프장(파72ㆍ6804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작성해 3타 차 우승(18언더파 270타)을 완성했다. 지난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5승째이자 통산 17승째다. 우승상금이 20만 달러(2억3000만원)다.


무엇보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불참을 틈 타 막판 개인타이틀 경쟁에서 '역전의 동력'을 마련했다는 게 반갑다. 다승 공동선두,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불과 3점 차, 상금랭킹은 18만8321달러 차로 격차를 좁혔다. 평균타수(69.433타)는 0.016점 차로 오히려 앞선 상황이다. 19일 이어지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마지막 격전지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2, 4, 8번홀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고, 후반 10~11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13, 17, 18번홀에서 차례로 버디를 솎아내 정상에 안착했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1차례씩만 놓칠 정도로 '필드 샷 감각'이 좋았고, 여기에 27개의 퍼팅을 가미해 '3박자'가 두루 맞아 떨어졌다. 박인비 역시 "실수가 없는 완벽한 날이었다"며 "이번 주 내내 퍼팅이 좋았다"고 환호했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이글 1개에 버디 8개(보기 1개)를 곁들여 무려 9언더파를 몰아쳤지만 2위(15언더파 273타)에 그쳤다. 1타 차로 추격하던 16번홀(파3)에서 티 샷이 온그린에 실패한 뒤 보기를 적어낸 게 결국 치명타가 됐다. 한국은 '신인왕'을 확정지은 김세영(21ㆍ미래에셋)이 6언더파를 보태 3위(13언더파 275타)를 차지했고, 유소연(25)이 4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