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효전2지구 제일풍경체1-2단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입주 10개월째 주민들이 이웃의 얼굴을 보고, 인사도하고,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자며 “주민 한마당 축제”로 입주민간 화합을 다졌다.
광주 남구 효천2지구 제일풍경체1단지(5개동, 270세대 회장 김성구)와 2단지(8개동 430세대, 회장 조영국)는 입주 9개월 만에 동대표들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난 15일에 단지 공원에서 ‘제1회 아파트를 열어라’주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12시부터 주민들이 준비한 먹거리로 이웃을 알고 인사도 하는 자리와 ▲행복사진 콘테시트 ▲보물찾기 ▲행운권 추첨 ▲초청가수 노래와 마술로 즐거운 식전행사로 진행했다. 또한 ▲삐에로와 인형탈 ▲페이스페인팅, 도자기공예, 종이접기 체험부스를 마련해 이웃 어린이와 부모들의 어울림 마당을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강운태 전광주시장과 장병완 국회의원, 박춘수시의원?배진하구의원, 남구청 건축과장, 효덕동장, 지구대장, 인근단지 동대표와 경로회장 내외빈 천여명이 참여해 ‘주민 한마음 축제’의 격려와 축하말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조영국 제일풍경체2단지 회장은 “우리 입주민들은 소통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쾌적한 환경조상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전아연 한재용 광주지부장은 “입주 9개월의 짧은 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성공적인 ‘주민 축제’를 마무리한 저력은 입주전 부터 카페운영과 동대표 모두가 3-4십대 중반으로 구성되어 합심한 결과다”며 “앞으로 닫혀진 아파트문화를 바꾸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선진관리의 모범단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부행사는 ▲산여울 색소폰연주 ▲현대아미스벤드 ▲어린이들의 장기자랑 ▲우유빨리마시기 ▲훌라후프 ▲재기차기 경연대회와 ▲주민노래자랑과 시상식을 끝으로 5시 까지 진행되어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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