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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자복식 김사랑(26)-김기정(25·이상 삼성전기) 조가 2015 중국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1위인 김사랑-김기정 조는 15일 중국 푸저우 하이샤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5위 차이뱌오-훙훼이(중국)를 2-0(21-13 21-19)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사랑과 김기정은 지난주 전주에서 열린 빅터코리아 마스터스 그랑프리 골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이용대(27·삼성전기)-유연성(29·수원시청) 조는 지난 12일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리 준후이-리우 유첸(중국)에게 1-2(21-18 18-21 21-23)로 패해 중도 탈락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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