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결전지 라오스로 향했다.
대표팀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오는 17일 라오스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을 한다. 지난 12일 미얀마를 4-0으로 누르고 예선 5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인 라오스전에서도 6연승을 노린다.
선수단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다.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경고누적으로 라오스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소속팀으로 조기에 복귀했다.
골키퍼 김승규(25·울산)는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 하는 사정으로 대신 프로축구 대구FC에서 뛰는 조현우(24)가 합류해 슈틸리케호와 함께 라오스로 향했다.
라오스 원정은 대표팀의 올해 마지막 A매치다. 피날레도 승리로 장식하길 원한다. 슈틸리케호는 올해 열아홉 번의 A매치에서 15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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