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멕시코 작가 페르난도 델 파소가 올해 세르반테스 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르반테스 문학상은 스페인의 대문호이자 소설 '돈키호테'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1547~1616)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서반아어권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델 파소는 소설 '제국으로부터의 소식', '멕시코의 팔리누루'에서 멕시코의 전통과 현대를 잘 조화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창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서반아어권 최고의 영예인 이 상을 받은 것은 인생 최고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세르반테스의 기일인 매년 4월23일에 열린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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