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과 일본 등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여하는 12개국의 정상들이 오는 18일 필리핀 마닐라에 모여 정상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13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1년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회의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정해졌다. TPP에 참여하는 12개국 각료들이 지난달에 TPP의 대략 합의를 마친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조기 비준에 대한 결의를 발표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이 시기에 만나 남중국해 문제 등을 논의키로 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오는 19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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